12일 인터랙트 창립총회 “양평로타리클럽과 함께 본격적인 나눔 봉사활동 나서”
양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창립총회를 거쳐 창단된 양일고등학교(교장 김기상) 인터랙트클럽은 1학년과 2학년 학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장은 조수아 학생(2학년)이 선출됐다. 역시 2학년인 부회장 신선아, 총무 한지훈, 재무 조성현, 클럽위원회 위원장 조우현, 재무위원회 위원장 이준휘, 봉사위원회 위원장 이지원, 국제이해 위원장 이연우 학생이 임원으로 선출됐다.
17명의 양일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 학생들은 이교찬·박상민 교사의 지도에 따라 양평로타리클럽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와 지구촌 봉사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학준 총재와 김성종 인터랙트 위원장 등 임원, 장기윤 전 총재, 이규철 양평·가평 지역대표와 김형곤 하남지역 대표 등 내빈과 김창민 양평로타리 클럽 회장 등 임원 등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개회선언 및 타종, 인터랙트 목표·목적 낭독, 인터랙트 노래 제창, 인터랙트 선서, 뱃지 수여, 회장 취임선서, 인터랙트 클럽기 전달, 취임회장 인사, 격려사, 치사, 임원 소개. 감사패와 장학금 전달 등 순서로 진행됐다.
회장으로 선출된 조수아 학생은 “봉사의 기회를 주신 양평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생긴 양일고 인터랙트인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에 솔선수범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클럽 목적을 항상 잊지 않고 봉사 정신을 가지며 인터랙트 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평로타리클럽 김창민 회장은 “한동안 침체됐던 양일고인터랙트가 오늘 재창단을 기점으로 더욱 활발히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스폰서클럽인 우리 양평로타리클럽에서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일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은 지난 1986년 양평로타리클럽의 스폰을 받아 창단됐으나,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겪다가 2023-24년 김창민 회장 취임을 계기로 이날 재창단하게 됐다.
3600지구 이학준 총재는 “총재로 취임한지 10일만에 양일고 인터랙트 창단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세상에 희망을‘이라는 테마를 실천하기 위한 멋진 봉사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일고등학교 김기상 교장은 “여러분들이 입은 조끼 어깨의 노란색이 마치 새끼 병아리로 보였다. 앞으로 큰 닭이 되어 지역사회와 국가를 좌우하는 그런 인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유능한 지도교사들과 함께라면 3600지구 최우수클럽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클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장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학준 총재의 테마 ‘우리가 주인공’처럼 여러분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돼서 항상 국가의 발전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인터랙트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랙트(Interact)는 International action(국제적 활동)에서 따온 합성어로 만 14세~18세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뜻있는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또한 로타랙트는 Rotary Action의 합성어로 18-30세까지의 남녀 청소년들로 구성되며, 한국 로타리에는 로타랙트, 인터랙트 클럽을 더욱 세분화하여 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되는 리틀랙트가 구성되어 있다.
한편, 지난 1979년 4월 30일 창립하여 올해로 RI 가입승인 및 창립 44주년을 맞은 양일고 인터랙트 후원클럽인 양평로타리클럽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로타리 홍보 최우수 클럽상’과 '미라클 우수상'을 수상했다.
1905년 시카고에서 창립한 로타리클럽은 세계최대 봉사단체로 현재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3만3000개 이상의 로타리클럽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양평로타리클럽 김창민 46대 회장이 봉사하게 될 2023-24년도 고든R 매키넬리 RI회장의 테마는 '세상에 희망을(CREATE HOPE in the world)',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학준 총재의 테마는 ‘우리가 주인공’이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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