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의료진들이 독일 지멘스사의 인공지능 기반 CT 장비인 소마톰 엑스사이트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제성모병원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713/1689236769649107.jpg)
이번 장비는 기존 CT 검사 대비 최대 6배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초저선량으로 뇌, 심장, 척추, 흉부,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서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특히 조영제 사용량을 기존 검사 대비 최대 36%까지 낮춰, 조영제 투여로 인한 환자의 부담감도 줄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번 CT 장비 도입으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믿고 검사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