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수급지수 86.5로 전주 대비 0.9포인트↑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둘째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5로 전주(85.6)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 위로는 시장에 집을 살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아래는 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2월 넷째 주 66.3으로 바닥을 찍은 이후 3월 첫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19주째 상승했다.
권역별로 강남·서초·송파·강동이 위치한 동남권은 전주 89.5 대비 소폭 내린 89.3을 기록했다. 노원·도봉·강북구가 위치한 동북권은 전주 87.1에서 87로 0.1포인트 내렸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은 86.2에서 87.9로 상승했다. 영등포·양천구가 있는 서남권(83.9→84.6)과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78→83.9) 등도 매수심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도권 매매지수는 87.9에서 88.2로 상승했다. 지방은 85.8에서 86.1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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