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스트랩’이다. 양손을 자유롭게, 소지품을 스마트하게 휴대할 수 있게끔 돕는다. 가령 어깨끈에 부착하면 음료수 홀더로서 사용이 가능하다. 스트랩 안쪽에 실리콘을 덧대 미끄럼 방지 기능도 탁월하다. 다양한 소품을 수납할 수 있으며, 재킷처럼 부피가 클 경우 돌돌 말아 고정하면 공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여행지 등에서 가방을 내려놓을 땐 의자에 같이 묶어두자. 도난 우려를 줄여준다. 가격은 17유로(약 2만 4000원). ★관련사이트: bit.ly/44NTCRq
사이좋게 공간 공유 ‘반려묘 사이드 의자’
책상에 앉아 작업할 때면 살며시 반려묘가 다가온다. 좀 더 사이좋게 공간을 공유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제품은 평범한 사무용 의자를 집사와 반려묘가 함께 사용하는 ‘특별한 의자’로 바꿔준다. 설치방법은 간단하다. 의자 하단에 끼우기만 하면 끝. 반려묘가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변신한다. 쿠션 소재는 저알레르기성을 채택했으며, 열반사 단열재가 내장돼 반려묘가 앉으면 곧바로 시트가 따뜻해진다. 가격은 85달러(약 10만 70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sidecat/sidecat
치즈가 쭈욱~ ‘피자 모양 열쇠고리’
화덕에서 잘 구워진 피자를 한입 베어 물면 치즈가 쭉 늘어난다. 보고만 있어도 군침 도는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열쇠고리가 탄생했다. 열쇠는 조각 피자 안에 숨길 수 있는 구조로, 치즈의 질감이랄지 맛있게 부풀어 오른 반죽까지도 리얼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은 고리가 달려 있기 때문에 가방에 부착하면 시선을 끄는 포인트가 되어준다. 장난기 가득한 소품을 좋아한다면 추천. 열쇠를 꺼낼 때마다 기분이 밝아질 듯하다. 가격은 2400엔(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465617.html
거대한 발자국 남겨줘요 ‘빅풋 하이힐’
힘줄이 울퉁불퉁 대체 무슨 신발일까. 온라인에 등장한 후 입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주목받고 있는 하이힐이다. 다름 아니라 파격적인 디자인 때문. 신는 순간 거대한 발로 탈바꿈한다. 힐 높이는 5cm. 스타일을 높여주는 동시에 이상한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특혜도 제공한다. 제조사 측은 “전설 속 괴생명체인 빅풋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한다. 프리미엄 가죽을 사용했으며, 피부를 연상시키는 스킨색과 녹색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4900바트(약 17만 원). ★관련사이트: iwannabangkok.com/product-page/pre-order-bigfoot-heels
날아다니며 찰칵 ‘자동비행 카메라’
드론을 사용해 공중 셀카를 찍는다? 자동으로 비행하면서 찍어주는 카메라가 등장했다. 셀카봉, 삼각대에서 한 단계 진화한 셈이다. 무게는 125g으로 가볍고, 접으면 작게 줄어들어 어디든 휴대가 가능하다. 손바닥에 올려놓고 비행 모드를 선택한 후 버튼을 누르면 된다. 3초 만에 공중으로 떠올라 주위를 회전하면서, 혹은 나를 따라오면서, 거리를 유지하면서 찍어준다. 동영상 해상도는 최대 2.7K, 1200만 화소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가격은 299달러(약 37만 원). ★관련사이트: gethover.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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