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관련 산업체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을 이수한 33명의 학생이 전원 채용됐다고 21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협력해 지역 내 직업계고와 우수 기업을 연계하고, 산업체 맞춤형 고졸 인재 양성·취업을 통한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 교육청은 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 '아주스틸(주)'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참여기업으로 선정하고, 1차 전형에 합격한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포항제철공업고와 금오공업고에서 2주간 직무교육과정을 했다.
직무교육과정은 교육청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장의 변화와 인식 △인성교육관련 △3정(정품·정량·정위치)·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와 현장 마인드 △스마트팩토리 △현장품질관리 등 총 80시간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33명의 학생들은 강의별 평가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 아주스틸(주)에 전원 채용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직무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겐 자기개발비 지원을 받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기업에서 개발한 선 취업 후 학습 경로에 참여하면 전문학사도 수료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업체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 운영은 우수 기업과의 협약으로 기업체와 학생이 윈윈 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도청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디지털온 교육혁신, 10만 디지털 학생 리더 육성
- 경북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사업설명회
경북교육청은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온 선도학교 관리자, 업무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2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기반 맞춤형 교과 교육혁신 선도학교 모델 제공 등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교사의 의지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에 대한 이해 △디지털 온 선도학교 시범교육청 운영 방향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플랫폼 활용 사례 공유 등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 5월 교육부의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업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40억 원의 예산을 받아, 공모를 통해 디지털 온(溫)선도학교 43교를 지정했다.
이날 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에듀테크 매칭플레이스' 행사에는 42개의 디지털 기반 학습플랫폼 기업이 참여해 AI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 소개와 에듀테크 학습 솔류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선도학교 담당자들은 △AI 코스웨어 교육 플랫폼 △AI 학습지원 시스템 △3D·메타버스·SW·코딩·로봇 교육 등을 미리 체험해 학교 현장 접목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는 기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디지털튜터 등 다양한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해왔다"면서, "디지털 온 선도학교를 계기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를 꾀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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