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핵잠수함 부산 기항, 핵협의그룹 출범 반발 위한 발사 추정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4시쯤 서해상으로 복수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우리 군이 이를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지난 19일에도 미사일을 발사한 적 있다. 순항미사일은 3월 23일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형’과 ‘화살-2형’이 발사됐다. 4개월 만에 발사인 셈.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쏜 순항미사일의 비행거리·속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이 핵무기 사용조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순항미사일은 저공 비행할 수 있고, 표적을 우회할 수 있어 방공레이더로 포착하기 어렵다. 또 명중률이 높고, 핵탄두 탑재도 가능하다.
따라서 북한은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방문과 한미의 새로운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의 출범에 반발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관측된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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