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원 등 8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한 본부장은 "새벽시간 강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밤새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달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대피가 필요한 지역은 없는지 더 살피고 필요하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또 한 본부장은 "도심지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주차장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예찰과 동행 파트너 등 대피조력자 활동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본부장은 "계속되는 장마로 현장인력의 노고가 큰 상황이지만 장마가 끝날 때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정부는 밤사이 상황근무체계를 확립하고 지자체, 경찰, 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22일 오후 1시 서울, 강원 등 8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상향했다. 환경부는 현재 4대강 등 수위가 현재는 안정적이지만 일부 지류에서 유량이 급속하게 늘어날 수 있으므로 집중 모니터링 하겠다는 방침이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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