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요신문 DB](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724/1690200223610172.jpg)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무결점 공항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출국장․보안검색대 확대 운영 △체크인카운터 조기 오픈 △출입국장 안내 및 혼잡 안내인력(약 190명) 배치 △스마트 서비스 안내 인력 배치(약 70명) 등을 통해 여객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24시간 운영매장을 포함해 주요 편의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해 여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공항운영을 위해 시설․교통․여객․시스템․보안 등 공항 전 분야에 대한 사전점검 및 비상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대내외 협조체계 점검을 완료했다. 소방대 상시운영, 기상예보에 따른 24시간 풍수해상황실 가동 등 위기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항공운항 및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교통시설과 관련해서는 기존 4만 면 규모의 정규 주차장 외에 7천면 가량의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하계 성수기 여객 증가로 주차장 이용에 혼잡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공항버스는 2019년 대비 90% 수준까지 회복했다. 공항철도는 2019년과 동일하게 운행 중이다.
이학재 사장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하계 성수기를 맞아 많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여객 분들께서도 대중교통과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시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