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어 중 데뷔 여부 관심
김민재 새 소속팀 뮌헨은 26일 저녁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2023년 여름 첫 프리시즌 경기이지만 김민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25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출전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우리와 충분히 훈련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평소와 다소 다른 여름을 보냈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귀국해 여독을 풀 새 없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과거에 비해 줄어든 3주의 기간이라고는 하나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같은 기간 열린 A매치 소집에도 응하지 못했던 김민재다.
군사훈련 종료 직후 뮌헨 측에서 인원을 한국으로 파견,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김민재는 독일로 향해 계약을 마무리짓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뮌헨은 이번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25일 일본으로 입국 이튿날 맨시티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어진 29일에는 J리그 구단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붙는다.
가와사키와의 경기 이후에는 싱가포르로 향해 리버풀과 만난다. 독일로 복귀해서는 모나코와의 친선전을 치른 이후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김민재의 경기 출전 여부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프리시즌 경기에 최소 1경기 이상은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투헬 감독이 밝힌 바대로 일본에서는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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