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7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731/1690767611637816.jpg)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 같은 불법 사이트의 재등장을 막고, 해외 공조 등을 통해 정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당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수석부의장, 이태규 부의장 겸 교육위 여당 간사와 이용호 문체위 여당 간사, 김영식 과방위 위원 및 김승수·배현진·이용·김예지 문체위 위원, 장동혁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법무부·과기부·방통위·경찰청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최주희 티빙 대표 등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도 참석해 정부·여당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K-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 부처 간 협력으로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한 구체적 방침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말 문체부는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발족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