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역의 조병규 논란 3건은 소명됐으나 1건은 진행중…시한폭탄 안고 가나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악귀를 퇴치하는 액션 히어로물로 OCN(CJ ENM의 영화전문 채널)의 화제작인 '경이로운 소문'의 후속작이다. 다만 이번에는 CJ ENM이 OCN을 영화전문 채널로 특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이 달라지면서 tvN 주말극으로 편성됐다.
'경이로운 소문'이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휴머니즘이 담긴 따뜻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시즌 1과는 다르게 우려의 목소리도 뒤따른다. 주인공 소문 역의 배우 조병규는 2021년 4건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 중 3건은 소명됐으나, 1건은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학교 폭력 폭로자는 공개 검증을 요구하는 반면 조병규 측은 '수사기관의 조사 후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요신문 연예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신민섭 기자는 '학폭 의혹을 제대로 풀기도 전에 논란이 있는 배우를 품고 가는 것은 시한폭탄을 안고 가는 것과 같다'며 일침을 가했다.
학폭 논란을 정면돌파한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과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나현 PD ryu_u@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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