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충북 청주, 증평지역 한우‧염소 사육농가 구제역 발생(총 11건)에 따른 긴급 백신접종 명령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도내 우제류 사육기준 소‧염소 전업농가의 5~6%, 돼지농장의 2% 수준으로 진행됐으며,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도축장으로 출하한 소 90호에 대하여도 농장별 1두씩 무작위 검사했다.
검사결과 ① 구제역 감염항체(NSP) 전 건 음성, ② 구제역 백신항체(SP) 양성률 99.6%(1,778두 검사 중 1,770두 양성)로, 이는 전국 상반기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94.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월별 항체 양성률 분석을 통한 미흡농가에 대한 보강 백신접종 추진 등 강화된 자체 방역기준 준수와 더불어,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농가 차단방역 철저로 구제역 발생 없는 청정 강원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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