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대표단 회의 통해 대회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 스카우트 대표단이 조기 퇴영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며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교통을 포함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샤워시설이나 편의시설 불편 문제에 대해서는 불시 점검 결과 처음에 지적한 부분보다 상당 부분 문제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샤워‧편의 시설 청결 유지를 위해 700명 이상의 서비스 인력을 투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 총리는 국토교통부가 현장에 쿨링버스 104대를 추가 배치했고, 국방부는 1124평 넓이의 그늘막, 캐노피 64동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인력도 60여 명 추가 투입됐고, 서울 민간 대형병원에서도 의료 인력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울을 포함한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에게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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