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종료 후 참가자 지원 두고 비판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재직 시절 사용했던 특활비처럼 국가 예산도 그렇게 써도 되는 줄 아는 것 같다”며 “국가 예산은 검찰 특활비 용돈처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친 사고 뒷수습에 들어가는 돈은 모두 우리 국민의 혈세”라며 “잼버리 참사 수습에는 이렇게 정성을 다하면서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에게는 왜 그렇게 무심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국민을 향한 사과는커녕 유가족에 위로의 한마디도 없었다”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을 위로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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