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카시인협회 부산지부 창립총회 모습. 사진=경남정보대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14/1692009592204497.jpg)
특히 한국디카시인협회는 경남정보대가 2024학년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문예창작과’를 신설함에 따라 디카시문화콘텐츠학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상호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디카시(디지털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는 디지털 환경 자체를 활용한 디지털 시대 최적화된 새로운 시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느낀 시적 감흥을 스마트폰 내장 디카로 찍고 5행 이내로 짧게 표현해 실시간 SNS를 통해 소통하는 문학의 흐름을 말한다.
김대식 총장은 “국내 최초로 성인 학습자 중심의 디지털문예창작과가 경남정보대에서 신설된다. 이에 발맞추어 문화의 도시 부산에 한국디카시인협회 지부가 창립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성인들의 생활문학이 대학의 정규과정으로 들어오는 첫 번째 사례로, 디지털 세상에서 누구나 파워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도록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에서 글 쓰고, 사진 찍고, 삽화를 그리는 생활문학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