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친일파, 윤석열은 공산전체주의 타령…조상과 후손 앞에 부끄러워”
금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때는 광복회장이 나서서 친일파 타령을 하면서 편 가르기를 하더니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이 직접 ‘공산전체주의’, ‘반국가세력’ 운운하면서 적대감을 키운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 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 전 의원은 “광복절 78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이 고민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가 토착 왜구나 공산당이란 말인가. 거울에 비친 똑같은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어쩌면 양쪽이 모두 이렇게 퇴행적이고 수구적인지. 조상님들과 미래의 후손들 앞에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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