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박건호 각각 커제·자오천위 격파 등 1·2라운드 맹활약
올해 갑조리그에는 중국 각지에서 16개 팀이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쑤보얼 항저우를 비롯한 전기 대회 14위까지 팀들과 을조리그 승격 2팀이 풀리그전을 펼친다.
한국에선 10명의 기사들이 용병으로 초대받았다. 11명이 참가했던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8월 랭킹 순으로 1위 신진서 9단(쑤보얼항저우)을 비롯해 2위 박정환 9단(선전룽화), 3위 변상일 9단(용원항저우), 4위 신민준 9단(르자오), 5위 김명훈 9단(민생베이징), 7위 원성진 9단(충칭), 8위 강동윤 9단(라싸기원), 9위 김지석 9단(취저우), 10위 박건호 7단(산시), 15위 이창석 9단(톈진)이 출전한다.
중국 갑조리그 전년도와 같이 총 93명이 출전하며 용병끼리의 맞대결을 금지하는 규정에 따라 한국 기사 간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는다.
8월 18일 저장성에서 개막한 1라운드에서 한국 기사들은 7명이 출전해 6명이 승리를 거뒀으며, 19일 속개된 2라운드에서도 신민준 9단이 커제 9단을 꺾고, 박건호 7단이 자오천위 9단을 꺾는 등 7명 중 5명이 승리, 경쟁력을 보였다.
중국 갑조리그는 16개팀이 풀리그를 벌여 순위를 가린 후 1~8위는 우승을 다투는 플레이오프, 하위 8개팀은 을조리그 강등을 면하기 위한 잔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속기전은 1시간에 30초 3회).
유경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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