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 전망치 연 1.4% 제시…5월 전망 유지
1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월, 4월, 5월, 7월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한 것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4월과 5월, 7월, 8월, 10월, 11월, 올해 1월까지 7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로 떨어진 데다 가계부채 문제, 수출 부진 등 경기침체 우려, 중국발 부동산 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한은이 이러한 판단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연 1.4%로 제시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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