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두 달간 주말마다 이어진 ‘썸즈업 워터페스티벌'을 27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워터페스티벌은 경마공원의 넓은 부지에 대형 풀장과 에어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저렴한 가격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도심 속 피서지다.
고물가 시대 속 때 이른 무더위까지 겹치며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개장한 워터페스티벌은 개장 첫 주 주말 이틀간 4천여 명이 방문하며 가성비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워터페스티벌은 올여름 이어진 태풍과 호우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총 2만 5천여 명이 넘는 지역민들이 방문하며 가족단위 물놀이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렛츠런파크는 안전하고 쾌적한 워터파크 운영을 위해 워터풀 1대당 여과기 3대를 상시 가동하고 매주 워터풀 물을 교체하는 등 철저한 수질 점검을 실시했다. 체계적인 응급구호 시스템을 갖추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워터페스티벌 운영을 종료했다.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잇따른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렛츠런파크를 방문해 안전하고 질서 있게 축제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지역민을 위해 다양하고 즐거운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9월 경마시행계획 발표...10일 국제경마대회 ‘코리아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2023년 9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9월은 4주간 8일에 걸쳐 총 58개 부·경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에는 부·경 시행 8개 경주와 제주 8개 중계경주로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서울 10개 경주와 제주 7개 경주를 중계하고,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중계경주와 부·경 시행 6개 경주가 운영된다. 부·경시행 58개 경주 중 43경주는 국산마 경주, 15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경주로 시행된다.
금요일 첫 경주인 제주 경주의 출발시각은 오전 11시이며, 토·일요일 첫 경주인 서울 경주의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다. 고객은 오전 9시부터 렛츠런파크에 입장 가능하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금·토·일요일 모두 오후 6시이다.
10일에는 글로벌 경마 축제 ’코리아컵(G3,1800m)’과 ‘코리아스프린트(G3,1200m)’가 7·8경주로 서울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경마 강국 일본의 경주마 4두와 홍콩의 2두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에 맞서 한국의 명마들 또한 이름을 올렸다. ‘코리아컵’에는 투혼의반석, 위너스맨, 글로벌히트가 출전등록을 완료했으며 ‘코리아스프린트’에는 쏜살, 벌마의스타, 캄스트롱이 등록했다.
부경의 장·단거리 대표마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미리 점쳐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한국 최고 상금 30억 원을 놓고 전 세계 경마 강자를 가리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경주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 경마공원이 추석 휴장으로 경마를 미운영한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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