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내 사랑.”
프랑스의 예술가인 제라드 브리옹의 ‘파리 사랑’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파리에 대한 이런 사랑을 뒷마당에 고스란히 재현해놓은 작품이 있으니, 바로 ‘작은 파리’란 제목의 미니어처 도시가 그것이다.
파리 도시 전체를 미니어처 모델로 재현한 그의 솜씨를 보면 입이 벌어지게 마련. 무려 15년에 걸쳐 만든 이 미니어처는 파리를 1:130의 크기로 축소한 것이며, 여기에는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 몽마르뜨 언덕, 개선문, 센강 등 모두 40곳의 명소가 재현되어 있다.
미니어처를 만드는 데에는 수프 깡통, 아기 이유식 병 등 재활용품이 사용되어 더욱 친환경적이다.
현재 파리의 관광 명소가 된 그의 뒷마당은 매년 15만 명이 찾는 인기 있는 곳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