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삼색포도. 사진=가평군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30/1693362543091902.jpg)
가평 삼색포도는 캠벨얼리 품종보다 숙기가 10일에서 15일가량 빠른 탓에 농가의 노동력을 분산시켜줄 뿐만 아니라 2배가량 높은 가격인 kg당 13,000원에 판매된다.
앞서 본격 출하 전, 실시한 당도 평가에서 청향 20브릭스(기준 19.5) 등의 높은 당도를 보였으며, 지난달에는 경기도 농업기술원 및 포도연구연합회원 40여명이 가평 삼색포도 재배현장을 견학하며 호감을 나타내는 등 농업인의 신소득 창출 작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청정자연환경에서 자라는 가평포도는 화악산·명지산·운악산 등의 산지로 둘러싸인 해발 300m 이상의 고지에서 연평균 12℃ 정도의 서늘한 기후와 일교차 10℃ 이상의 이상적인 기후조건에서 재배되는 포도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춰 포도 넝쿨 위에 비를 가리는 차단막을 설치하는 재배 방식인 비가림 재배법을 실시함으로써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작물 보호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김현우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