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 ‘최우수’ , ‘특별상’ 수상
이천 매곡초등학교(교장 김경자)는 경기도 주최 ‘제31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사물놀이 앉은 반 부문에서 '여울'이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사물놀이 선반(농악) 부문에서는 본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27명)이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주최로 개최된 ‘청소년예술제’는 21세기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주역이 될 경기도 내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적 욕구 충족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축제로 마련됐다.
사물놀이 초등부 부문에는 20개 시․군을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결과 ‘여울’ 팀은 깊은 울림과 흥이 있는 ‘삼도 농악’을 선보이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여울’은 음악에 관심 있는 매곡초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물놀이 동아리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3명의 학생이 지난 3월부터 방과 후 시간과 여름방학을 활용해 연습에 매진해 왔다.
사물놀이 지도교사는 “학생 수가 적은 6학급의 시골 학교에서 서로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힘들고 고된 연습 기간이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추고 소리를 만들어가면서 학생들이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자체가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매곡초 김경자 교장은 ”예술적 감수성을 발휘하며 멋진 공연을 펼쳐 학교를 빛낸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모두가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 한마음, 한뜻으로 애쓴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더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매곡초 사물놀이팀 ‘여울’은 2022년에 전통민속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연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이천시 대표로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기적을 선사한 바 있다.
‘여울’은 앞으로도 축제 등에 초청돼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내년에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이천 전통 민속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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