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 카르텔 논란 해소?…“안정적 기반 갖추기 위한 조치”
1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보직해제 했다.
이들 자리는 전무급 임원이 연말까지 직무대행 한다. 김영진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가 경영기획부문장을 맡는다. 이현석 충남충북관역본부장(전무)은 커스터머부문장 직을 대행한다. 이현석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은 경영지원부문장을 겸직한다.
이번 인사는 KT의 이권 카르텔 논란을 해소하기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에 보직 해제 된 3명은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 혐의를 받고 있거나, 특정 하청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김 대표는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 기반을 갖추는 데 집중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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