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상동기 범죄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의회와 시, 지역 내 모든 유관기관이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 다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출자·출연기관 출연안 등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시민복리 증진과 재정절감 방향으로 꼼꼼히 따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원도심 기반시설 확충 방안과 주거환경 개선,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빠짐없이 챙길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최 의장은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살기 좋은 부천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 부천을 향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1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시정질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정질문에는 18명의 의원이 구두와 서면으로 참여했다.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는 위원회별 활동을 진행하고,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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