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졸업&수여식 장면.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911/1694429852009102.jpg)
수여식은 최고령·장애인 합격자대표와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85세 서 아무개 씨(여), 중졸 77세 정 아무개 씨(남), 고졸 79세 남 아무개 씨(여)로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힘쓰신 여러분의 의지와 끈기로 오늘 영광스러운 자리의 주인공이 되셨다”며 “어떠한 어려움도 꿈을 실현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모두에게 힘이 되는 교육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학생의회 리더십 캠프 발대식 참석
![학생의회 리더십 캠프 발대식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911/1694429884388359.jpg)
이번 발대식은 학생의회 리더십 캠프의 추진 목적 및 활동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참가자의 최대 학습효과와 안전한 캠프 운영을 위한 사전 안전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2023 학생의회 학생의원 39명, 퍼실리테이터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캠프안내, 안전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학생의회 리더십 캠프’는 2023년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로 서울에서 진행되며, 캠프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참관 및 의정활동 체험, 국회의원(이헌승 의원) 면담, 대법원 견학 및 모의재판 체험, 청와대 자유 관람, 덕수궁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책임감과 협력의 인성 덕목을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뜻 깊은 발대식을 토대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도전과 열정을 더욱더 확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표권 침해 논란 교복 디자인 전면 변경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논란이 됐던 일부 교복 디자인의 버버리사 상표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 2024학년도부터 해당 학교 교복 디자인을 전면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버버리사는 지난 2019년 한국학생복산업협회를 통해 국내 일부 학교 교복에 사용하는 체크무늬가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후 한국학생복산업협회는 지난해 5월 버버리사와 조정을 거쳐 2024년까지 디자인을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체크무늬 교복 학교를 전수 조사했고, 체크무늬를 사용하는 학교의 원단 사진을 버버리사 법률대리인에게 보내 상표권 침해에 대한 정확한 감별을 요청했다.
지난 6월 버버리사는 24개 학교에서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통보해왔다. 부산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디자인을 변경하도록 안내했고, 7월 말 해당 학교 교복 디자인 변경을 완료했다. 변경한 디자인은 2024학년도 신입생 교복부터 적용하고, 재학생들의 기존 디자인은 버버리사에서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