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베타테스트 종료…하반기 서비스 홍보 및 확장 추진
카찹은 올해 상반기 택시 동승·합승자를 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상반기 수도권 대학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기간 중 택시 동승·합승 매칭률을 최대 80%까지 만들어 냈다.
카찹은 상반기 베타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완료, 하반기에는 전국의 대학가에 카찹 서비스를 확산시키고 본격적으로 동승·합승 시장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카찹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도 카풀·동승 및 합승 관련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실무 논의가 진행된 바 있으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당 관계자 역시 해당 사안들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2023년 현재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다시 카풀·합승 및 동승 시장이 열리고 있으며 이미 자사와 유사한 서비스들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과 함께 관련 시장에 다시 한번 혁신의 물결을 가져올 수 있도록 선두 기업으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찹은 2020년 모빌리티 플랫폼 ‘카찹’을 운영 중인 IT 스타트업이다. 누적 19억 원의 투자 유치와 주요 주주로는 HL만도가 있다. 매월 3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정이 같은 사람과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합승·동승·카풀)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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