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패션위크 기간 동안에는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과 스킨케어 브랜드 창립자인 아우구스티누스 베이더가 공동 주최한 만찬에 동행해 주목을 받았다. 식사 자리에서 나란히 앉은 둘은 꽤나 다정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US오픈 테니스 결승전에서도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벌써부터 항간에서는 비욘세와 제이지 커플의 뒤를 이을 파워 커플이 탄생했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샬라메와 제너 모두 재력과 인기를 겸비한 요즘 제일 잘나가는 셀럽들이기 때문이다. 한 브랜드 전문가는 심지어 양쪽의 막강한 팬덤 덕분에 수백만 달러의 부가 수익이 창출될 수 있다고도 분석했다. ‘인터탤런트’ 회장인 조나단 샬리트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샬라메와 제너의 만남은 황금빛으로 가득차 있다”고 말하면서 “어쩌면 비욘세와 제이지에 버금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제너와의 관계를 못마땅해 하고 있는 샬라메의 팬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하필이면 왜 두 아이의 엄마를 사귀냐 하는 불만 때문이다. 제너는 전 남친인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의 사이에서 딸 스토미와 에어 등 두 자녀를 둔 싱글맘이다. 출처 ‘메일온라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