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설치됐던 비말 차단용 아크릴 가림막이 처치 곤란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 일본의 한 가구업체가 쓸모없어진 아크릴판을 회수해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제1탄으로 선보인 ‘업사이클 꽃병’이다. 마치 병풍 같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특별한 솜씨가 없어도 꽃을 멋스럽게 장식할 수 있다. 투명하면서도 가벼운 소재라는 것도 장점. 빛의 반사효과가 더해져 훨씬 화사해 보인다. 가격은 3520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camp-fire.jp/projects/view/694758
TV 보면서 피로 풀기에 딱 ‘가정용 전신 사우나’
집에서도 사우나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휴대용 사우나 기기가 출시됐다. 카본 히팅 패널이 내장돼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조립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온도는 최대 65℃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앞쪽에는 포켓을 마련했는데, 페트병 음료를 넣어두기 제격이다. 양손을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면서도 사우나를 즐기기 좋다. 사용하지 않을 땐 납작하게 접어서 침대 밑에 보관하면 된다. 가격은 4만 9800엔(약 45만 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nihon-act/10000023
펼치면 그대로 접시가 돼요 ‘접이식 런치박스’
접으면 도시락 용기가 되고, 펼치면 접시가 되는 똑똑한 런치박스다. 더욱이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접는 과정은 1초면 충분하다. 모서리에 자석이 장착돼 살짝만 밀어도 찰싹 달라붙으며 각이 잡힌다. 소재는 식품 등급의 실리콘을 사용했다. 여기에 항균 은이온을 배합해 대장균 같은 박테리아는 물론, 음식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설거지도 간편할 뿐 아니라 내열성을 갖췄기 때문에 식기세척기에 넣고 돌려도 안전하다. 가격은 26달러(약 3만 5000원). ★관련사이트: bit.ly/3Pya3fy
잎 하나씩 떼는 재미 쏠쏠 ‘양상추 메모장’
장난기 가득한 메모장이다. 주름 가공 처리를 하고, 녹색과 흰색을 절묘하게 조합해 진짜 양상추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잎이 작아지며, 벌레가 먹은 자국도 만드는 등 사실감을 잘 살렸다. 총 40매로 잎을 하나씩 떼어내서 메모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천편일률적인 노란색 포스트잇이 지루하게 느껴졌다면, 이 상품이 좋은 대안이 될 듯하다. 종이에는 얇은 점선이 인쇄돼 있어 메모할 때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 가격은 985엔(약 89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X4D67J9
언제 어디서든 냉기 뿜뿜 ‘착용하는 에어컨’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웨어러블 에어컨’만 한 것이 없다. 이 제품은 디자인을 개선하는 데 신경 썼다. 정장에 착용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 착용하는 곳에 직접 냉기를 전달해 최고의 쿨링감을 선사한다. 무게는 190g.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랩 덕분에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냉각 모드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특히 급속냉각은 버튼만 누르면 단박에 차가워진다. 얼음찜질 같은 효능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도 겸한다. 가격은 79달러(약 10만 5000원). ★관련사이트: hycier.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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