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우편물 220만여 개 배달 예상···정시 배달과 안전한 소통에 총력
부산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 특별소통기간 중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접수되는 소포 우편물은 전년 추석 대비 1% 증가된 약 140만여 개, 배달 물량은 전년 추석 대비 3%가 증가된 220만여 개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내 4개 우편집중국(부산·창원·진주·울산)을 최대로 운영해 소포 우편물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인력 2천 5백여명(연 인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우편물 운송차량 증차 및 우편물 이동 장비(팔레트) 등 각종 소통장비를 활용해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우정사업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배달결과를 고객에게 정확하게 안내함으로써 국민들이 명절 선물을 정시에 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지방우정청은 추석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대신 종이상자 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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