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다 더 시원할 순 없다
얼음 맥주잔 트레이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 한잔이 간절하다. 우윳빛 거품이 나는 맥주를 얼음으로 된 잔에 따라 마시면 어떨까. 얼음 맥주잔 트레이를 사용하면 집에서 직접 얼음잔을 만들 수 있다. 실리콘 수지로 된 잔 모양의 틀에 물을 넣고 얼린 뒤 떼어내면 된다. 물 대신 초콜릿이나 주스를 넣어 맥주잔을 만들어도 된다. 실온에서는 얼음 맥주잔이 녹아 물이 떨어지므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사용하면 좋다. 한 번에 4개 잔을 만들 수 있다. 가격은 7달러 85센트(약 8800원). ★관련사이트: fredandfriends.com/products/view/cool-shooters-ice-tray
캠핑 갔을 때 딱이야!
백팩 태양열 충전기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여름 햇살이 따갑다. 내리쬐는 햇살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백팩용 태양열 충전기가 나왔다. 등산이나 야외 캠핑을 갔을 때 혹은 대낮 도심 아스팔트 한복판을 걸을 때 백팩에 매어 쓰면 된다. 날씨가 좋은 날 5시간 열을 모으면 스마트폰을 3번 정도 풀로 충전할 수 있다. 판 옆에 USB 단자가 2개 달려 있어서 한 번에 2개의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전기용품과 연결해 쓸 수 있다. 가로 585, 세로 295, 두께 5㎜로 스위스 아웃도어 업체 웽거(WENGER)에서 개발했다. 가격은 275달러 37센트(약 31만 원). ★관련사이트: www.wenger.ch/solar-charger-pro-6-75w-ws6-001
발바닥에 땀 안나게 걷자
구두 열 차단 크림
땡볕에 구두를 신고 걷다보면 발이 화끈거린다. 그렇다고 예의를 차려야 하는 자리에 샌들 차림으로 갈 수도 없는 노릇. 피혁 구두에 바르면 뜨거운 태양열을 차단하는 유화성 크림이 나왔다. 태양광선 중 열이 많이 나는 적외선을 반사하도록 한 특수 크림이다. 크림을 발랐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구두 표면 온도는 무려 2도나 차이가 난다. 단 비에 젖었을 때는 말려서 다시 발라야 하고, 검정 구두에만 쓸 수 있다. 일본의 젊은 직장인에게서 입소문을 탄 제품. 용량 40g, 가격은 1000엔(약 1만 4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shoes-sinagawa/columbus-cooleffect/
재미도 있고 교육도 되고
페트병 청소기 조립 세트
페트병을 재활용해 자녀와 함께 미니 청소기를 만들어 보자. 아이의 탐구심과 환경의식을 함께 키워줄 수 있다. 깨끗이 씻어 말린 페트병의 아래 절반을 자른 후, 청소기 손잡이에 해당하는 종이 키트를 접어 끼운다. 그 다음 페트병 속에 종이로 된 프로펠러와 플라스틱 모터를 넣고, 비닐도선으로 1.5v 건전지와 연결한다. 책상 위 먼지나 종이, 지우개 가루 앞에 페트병 주둥이를 놓고 스위치를 누르면 프로펠러가 회전하면서 원심력으로 빨아 당긴다. 조립 세트 가격은 735엔(약 1만 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apita/10-072600-113680/?scid=af_ich_link_tbl
집에서도 스트레스 ‘훌훌’
야구 배트
스트레스 해소에는 실내 야구연습장만큼 좋은 곳도 없다. 배트를 휘두르다 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매번 일부러 찾아가기도 귀찮게 마련이다. 스트레스 발산용 야구 배트 장난감은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배트를 휘두르면 직접 공을 치지 않아도, 볼이 맞는 경쾌한 소리와 사람들의 함성이 흘러나온다. 또 배트 중간에 달린 액정에는 배트 속도를 표시해 준다. 여럿이서 함께 게임을 하면 재밌다. 나온 지 3개월 만에 1만 개나 팔렸다. 1.5v전지 2개를 넣으며 길이는 40㎝. 가격은 2180엔(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r-kojima/8337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