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은 향후 7년여간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의 생산 기지로 활용된다. BMS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 고객사로 인연을 시작해 현재까지 CMO 신규·증액 계약을 체결하며 10년 넘게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BMS와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금액 3조 원 달성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들과의 대형 수주 계약에 이어 이번 BMS 계약 건까지 현재 기준 연간 누적 수주액은 역대 최고 기록인 2조 7000여억 원이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