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이적팀이 박지성의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게 개막전 0대 5 참패를 안긴 스완지 시티가 될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소속을 전한 해외 매체는 아랍에미리트(UAE) 신문인 <더 내셔널>이다. 19일(한국시간) <더 내셔널>은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셀틱에 500만 파운드(한화 약 90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한 것. 그렇지만 이는 기존의 QPR, 아스널, 에버턴, 풀럼 등에 더불어 선덜랜드, 위건 등 잉글랜드 EPL의 여러 팀의 오퍼 가운데 하나일 뿐이었다.
문제는 기성용의 마음이다.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 행은 언론모다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 더 먼저 화제가 됐다. 기성용이 자신의 트위터 제목을 ‘In swa’로 변경한 것을 국내 트위터리안들이 주목한 것. SWA는 잉글랜드 현지에서 스완지 시티를 약자로 표기할 때 쓰는 표현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