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 경기의 특징적인 의식 중 하나는 시합 전 선수들이 소금을 뿌리는 것이다. 몸을 깨끗이 정화해 부상 입지 않도록 기도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여기서 착안한 유니크한 제품이 등장했다. 스모선수를 본뜬 소금통으로, 선수의 손에서 소금이 나오는 방식이 재미있다. 최대 18스푼의 소금을 담을 수 있으며, 몇 주 동안은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세라믹 도자기 재질로 식탁 위에 올려놓으면 그 자체만으로 장식 기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1800엔(약 1만 6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358968.html
기대고 눕고 책 읽고 다 되네 ‘사람을 위한 둥지’
마치 거대한 둥지를 닮은 이 제품은 최고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동굴처럼 아늑하며, 누었을 때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도톰한 충전재에 고급 인조 모피로 제작됐다. 사방이 막혀 등을 기댈 수 있기 때문에 낮잠을 자고, 책을 읽을 때도 더없이 좋다.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튼튼한 브라질산 왁스실을 사용해 손수 꿰매어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아늑하게 지낼 수 있는 마법 같은 공간을 갖고 싶다면 추천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323.19달러(약 43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shop/Floofcouture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날듯 ‘버터롤 메모지’
먹음직스러운 메모지가 출시됐다. 일본 제과브랜드의 인기상품인 버터롤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고소한 버터의 풍미가 솔솔 날 것만 같은 리얼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실제 빵 포장 패키지와 똑같이 만들었으며, 크기만 작아졌다. 메모지는 총 80장이 들어 있다. 뒷면에 5mm 간격으로 줄이 그어져 있어 메모 시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 종이접기 메모지 버전도 따로 선보였다. 이쪽은 종이접기를 통해 한층 입체적인 버터롤이 완성된다. 가격은 440엔(약 4000원). ★관련사이트: sakamoto-co-ltd.jp/item/20230425-5419
접으면 캔 두 개 크기로… ‘휴대용 여행담요’
비행기, 캠프파이어, 스포츠 이벤트 등 실외 이동 중에는 따뜻함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 제품은 작게 줄어드는 여행 담요다. 접었을 때는 캔 두 개 크기로 작지만, 펼치면 190cm 장신도 다 덮을 만큼 거대해진다.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어 여행 동반에 그야말로 최적. 나일론 원단과 재활용 단열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나면서도 포근하다. 지퍼가 달린 포켓을 앞부분에 장착해 여권이나 헤드폰 등 필수품도 안전하게 보관해준다. 가격은 127달러(약 17만 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gravel/layover-xl
1980년대 감성이 물씬 ‘다기능 멀티 허브’
1980년대를 대표하는 매킨토시를 오마주한 멀티 허브다. 디자인은 복고풍이지만 현대적인 기능으로 눈길을 끈다. USB단자와 SD카드 슬롯 등 다양한 포트를 갖췄으며, 화면은 사진이나 시계를 표시하는 포토앨범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돼 소리를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맥, 윈도우 등 여러 운영체제에서 호환될 만큼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크기가 작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기쁘다. 가격은 169달러(약 22만 원). ★관련사이트: 128k.raycue.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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