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갈등 관련 “지혜 발휘해 최적의 결론 내길”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청년과 대한민국 생존전략’ 주제로 강연을 마친 후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투표 결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당내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국민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모든 것이 그것에 귀착된다”며 “지혜를 서로 발휘해서 최적의 결론을 내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이 대표의 단식 11일차에 “국민들께서 이 상황을 아주 착잡하게 보고 있다”며 “단식을 거두고 건강을 챙겼으면 한다”고 단식을 만류한 바 있다.
국회는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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