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지도부, 25일 방신전통시장 방문…26일 발대식 예정
국민의힘은 26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선대위 상임고문에 안철수 의원을 앉혔다. 선대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에는 5선 중진인 정우택·정진석 의원이 선임됐다.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은 강서을 당협위원장인 김성태 전 의원과 강서갑 당협위원장인 구상찬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
김태우 후보와 강서구청장 후보 경선을 벌였던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김용성 전 서울시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전날인 25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까지 안철수 의원과 같은 상임고문을 맡기로 하면서 선대위 구성이 마무리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5일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지원을 위해 강서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을 찾아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10월 11일로 예정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미리 보는 총선이라고 불릴 만큼 정치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을 미리 확인해 보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지는 진영은 메가톤급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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