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테마주로 묶인 화천기계 주가 이틀 연속 강세
26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일 종가(4520원)를 넘어선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350원까지 올랐다.
화천기계 주가는 전날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4520원에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공작기계 전문기업인 화천기계는 미국 버클리 로스쿨 출신인 남광 전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현재는 남 전 감사의 임기가 만료됐으며 최승욱 이사가 버클리 로스쿨 출신이다.
화천기계의 주가가 크게 뛴 것은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불거지면서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사회적으로 개인과 가족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명예회복을 위한 방법에 무엇이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고민 중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조 전 장관은 화천기계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주식투자자들은 유념하라”는 입장을 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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