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수석에 재선 유동수, 대변인에 초선 윤영덕·최혜영
홍 원내대표는 "박 의원은 소탈하면서도 유연해 당내 소통의 적임자"라며 "그동안 당의 개혁적인 입법을 앞장서 주도한 강단 있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된다. 강한 개혁 성향으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는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원내 정책수석으로 재선의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을 선임했다. 홍 원내대표는 "유 의원은 당내 정책통으로 합리적이며 온건하지만, 많은 정책 법안을 국민의 입장에 서서 뚝심 있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윤영덕·최혜영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홍 원내대표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해결해야 할 민생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원내대표단 인선은 철저히 실력과 추진력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주현웅 기자 chescol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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