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CU 도시락 매출 최근 3년간 꾸준히 두 자릿수↑, 이커머스도 같은 현상
29일 편의점 업체 CU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명절 연휴 기간 도시락 상품의 매출 증가율은 계속 오르는 추세다.
연도별 보면 2020년 도시락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12.6%, 2021년 15.0%, 2022년 13.4%로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CU는 "특히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대학가 원룸촌이나 오피스·오피스텔 밀집 지역의 명절 기간 점포당 하루 평균 도시락 판매량이 30% 더 많았다"며 "주 구매 고객은 20∼30대 젊은 층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도시락 외 가정 간편식과 주류, 마른 안주류 등도 해마다 10∼20%대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올 9월 19∼25일 기준 간편 조리식품 판매량은 지난해 추석 연휴 때보다 23%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짜장면·짬뽕의 판매 증가율이 75%로 가장 높았고 튀김류 47%, 샐러드 37%, 동그랑땡·완자 33%, 피자 17%, 찌개·찜류와 족발 각 16% 등의 순이었다.
주현웅 기자 chescol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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