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오는 14일부터 11월 26일(일)까지 매주 주말 드라이브스루 베팅존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 드라이브스루 베팅존은 한마디로 자동차 극장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주차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차 안에서 경마를 즐기는 형태다.
드라이브스루 베팅존은 경마장 내 넓은 부지를 활용한 베팅존에서 원하는 위치에 주차해 즐길 수 있으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 편하게 즐기길 원하는 가족과 연인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모바일 베팅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가 지원되며, 입출금 및 환급 등 발매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배치되어 이용객의 편의도 지원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베팅은 일반 입장과 마찬가지로 이용하고자 하는 전날 한국마사회 ‘전자카드’ 앱의 ‘좌석구매’ 탭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차주(운전자) 외 동승자는 입장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추가 구매하면 된다. 동승은 3인까지 즉, 한 차량당 4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베팅존은 하루에 18팀만 이용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드라이브스루 베팅존은 코로나 시기에 언텍트 삶의 방식을 경마 베팅에 도입한 것으로 고객의 호응이 높아 계속 운영하고 있다. 개인 차량에서 가볍게 경마를 체험해 볼 수 있으니 평소 경마장을 멀게 느꼈던 2030세대 분들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0월 경마 시행계획 발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이 2023년 10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0월에는 4주간 8일에 걸쳐 총 61개 부경시행 경주가 열린다. 매주 금요일에는 부경 시행 9개 경주와 제주 7개 중계경주로 운영된다.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와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하고,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중계경주와 부경 시행 6개 경주가 펼쳐진다. 부경 시행 61개 경주 중 46경주는 국산마 경주이며 13경주는 국산마와 외산마 혼합경주, 2경주는 대상경주로 열린다.
금요일 첫 경주인 제주 경주의 출발시각은 오전 11시이며, 토·일요일 첫 경주인 서울 경주의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금·토·일요일 모두 오후 6시다.
선선한 가을 날씨로 나들이하기 좋은 10월에는 하반기 대상경주 시리즈가 다시 팬들을 찾아온다. 어린 2세마들이 예측 불가한 승부를 벌이는 ‘쥬버나일’ 시리즈 경주와 올해 암말 삼관마 ‘즐거운여정’의 계속되는 도전을 확인할 수 있는 ‘하반기 퀸즈투어FW’ 시리즈가 예정돼 있다.
쥬버나일 시리즈인 ‘아름다운질주(L,1200m)’ 대상경주는 8일, 퀸즈투어FW 시리즈인 ‘경상남도지사배(G3,2000m)’ 대상경주는 29일 뜨거운 승부를 이어간다.
지난달 ‘코리아컵(IG3,1800m)’으로 정점을 찍은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도 계속 이어진다.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KRA컵클래식(G2,2000m)’ 경주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지난 5일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후원금 800만원을 부산 동구 범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정태성 부지사장과 범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식 회장, 범일2동 이소영 동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후원금은 부산 동구 범일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200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역민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따뜻한 마을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동구지사 정태성 부지사장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민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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