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선조에게 물려받은 문화유산 중 가장 값어치 있는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많은 이들이 한글을 꼽을 것"이라며 "그만큼 한글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한류라는 열풍 아래 K-POP을 비롯하여 다양한 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며 사랑받고 있다"며 "세계 속에서 한국의 색이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주는 한글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평소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한글이기에 우리 글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넘어갈 때가 많다"며 "오늘만큼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글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라며, 온 백성과 함께 나누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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