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포함 328경기서 투수와 포수로 호흡 맞춰 메이저리그 신기록 세워
송재우의 MLB전당에서는 '영혼의 배터리'로 불리며 투수와 포수로 최다 동시 출전 기록을 세운 아담 웨인라이트와 야디에르 몰리나 선수에 대해 다뤘다. 투수인 웨인라이트는 18시즌 동안 478경기 411선발 경기를 치렀으며 통산 200승을 기록했다. 포수인 몰리나는 19시즌 동안 2224경기에 출전했으며 2168안타, 176홈런, 1022타점과 777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006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5년을 동고동락했는데, 2022년 10월 2일 328번째 배터리 호흡을 맞춘 뒤 몰리나가 먼저 은퇴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최다 동시 출전 기록이며 당시 몰리나는 40세, 웨인라이트는 41세였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 이전까지는 디트로이트 선수였던 미키 롤리치와 빌 프리한의 324번 동시 출전이 최다 기록이었고 이는 1963년부터 1975년까지 13시즌에 걸쳐 세워졌다.
'영혼의 배터리' 아담 웨인라이트와 야디에르 몰리나의 이야기는 아래 영상과 유튜브 채널 '송재우의 MLB 전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요한 PD pd_yo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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