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생 20대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도서관을 이용하던 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공부가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