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따뜻하게 하면 부교감 신경이 우위가 돼 긴장이 풀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기서 착안한 이어폰형 히터가 출시됐다. 귀에 꽂고 버튼을 누르면 천천히 따뜻하게 귀를 덥혀준다. 귀를 완전히 밀폐하지 않는 형태라 텔레비전을 보면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20분 뒤 자동으로 꺼지는 오프 타이머 기능도 갖췄다. 잠들었을 경우 귀에서 쉽게 빠지도록 설계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취침 전이나 휴식 시간에 사용하면 진정한 힐링을 선사한다. 가격은 9900엔(약 9만 원). ★관련사이트: rakuten.co.jp/atex-net/hx116
귀여움 한도 초과 ‘별 모양 아기 담요’
아기를 아늑하게 감싸주는 블랭킷이다. 별 모양으로 디자인해 외출 시 귀여움을 더해준다. 무엇보다 단추나 지퍼가 없는 디자인이라 감싸고 벗기기가 매우 쉽다. 머리와 양손, 양발을 별 꼭지점에 끼우면 끝. 유모차에 앉힐 때나 아기띠를 할 때도 간편하다. 머리 부분은 방울로 포인트를 줬으며, 손과 발은 벙어리장갑처럼 감싸줘 체온을 유지하는 데도 제격이다. 고급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감촉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가격은 22.95파운드(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tuppenceandcrumble.com/star_baby_wraps
필기 후엔 작은 손에 옮겨주세요 ‘핸드 펜홀더’
대만 문구회사가 독특한 펜홀더를 선보였다. 펜을 쥐고 있는 듯한 손 모양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이 재미있다. 펜을 손에 꽂는 구조로 직관적이며 사용하기도 쉽다. 무게는 185g. 구리와 주석을 합금해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평소 메모지나 종이를 눌러두는 페이퍼 웨이트로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 마치 필기를 하는 것처럼 보여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포인트가 되어준다. 색상은 매트실버, 매트블랙, 샤이니골드 등 5가지. 가격은 21.75 달러(약 2만 9000원). ★관련사이트: pinkoi.com/product/aPdtNFkq
몇 초 만에 씌웠다가 벗겼다가… ‘자전거 보관 커버’
야외에서 자전거가 긁히고 오염되는 것이 걱정된다면 주목해보자. 자전거를 우아하게 보호해주는 실용적인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시중의 제품들과 다른 점은 빠르게 접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펼치고 접는 것이 아주 간단하다. 불과 몇 초 만에 자전거를 즉시 보호하고, 작게 접히기 때문에 보관도 편하다.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으며 방수는 기본.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까지 뛰어나다. 악천후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가격은 42파운드(약 6만 9000원). ★관련사이트: envelope.bike
캠핑의 든든한 지원군 ‘초경량 에어펌프’
캠핑이나 배낭여행 중 에어펌프가 있으면 편리하다. 하지만 짐을 하나라도 줄여야 하는 캠핑족에게는 부피가 커 고민이다. 이 제품은 작지만 강력한 팽창력을 지녔다. 무게는 34g, 길이는 7cm에 불과하다. 주머니에 넣거나 열쇠고리에 걸어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캠프파이어에서 불을 붙일 때 혹은 가정에서 이불을 보관하는 지퍼백을 압축할 때도 유용해 보인다. 애초 캠프 침구용으로 설계됐다. 타이어의 공기 주입까지는 어렵다. 가격은 36달러(약 4만 8000원). ★관련사이트: flextail.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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