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다음주 혁신위 출범 목표…“위원장 후보 물색 중”

“주말까지 위원장 인선 완료해 다음주 월요일 출범 목표”

[일요신문] 국민의힘이 다음주 당 혁신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이번 주말까지 혁신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10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김기현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과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월요일에 위원장 이하 위원까지 발표 가능할지는 확답이 어렵다”며 “적어도 월요일에 위원장까지는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 선임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어느 분이 유력하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주말까지 인선을 완료해 다음주 월요일 출범을 목표로 작업을 더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전·현직 의원을 포함해 경제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실만한 분들을 두루두루 물색하고 있다”고 “추천을 두루 받아서 후보군에 오른 분이 많이 계신다”고 덧붙였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혁신위원장 후보군에 올랐느냐는 질문에 윤 선임대변인은 “특정 인물에 대해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민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