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평군은 지난 달 16일 가을 꽃 축제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 축제)을 개최했으며, 17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올해 5월 열린 봄 꽃 축제 방문인원의 2배, 가평인구보다 3배 많은 20만1126명을 기록했다.
또한, 유료 관람객도 8월말 현재 군 인구 6만2908명을 훌쩍 넘어 7만6637명을 기록해 지난 2020년 꽃 정원 개방행사 이후 첫 성과다.
관광객이 급증하며 자라섬 꽃 축제 수입도 고공행진이다. 현재 입장료 및 전기차 이용 수입으로 5억4500여만 원을 올리고 농․특산물은 5억8880여만 원을 판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추석연휴기간에는 1일 관람객 1만5183명과 4900여만 원의 농․특산물 매출을 올리는 등 자라섬 꽃 축제 개최이래 하루 방문객 및 판매액이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처럼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국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가평군 직원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자라섬을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행복이 있는 최고의 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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