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과 함께 중등증병상을 운영하며, 감염병 전파 차단에 기여했다. 이어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증, 준중증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치료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640명의 환자를 치료한 바 있다.
또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15개월 간 운영하며 의료진 파견을 비롯해 약제 및 의료비품을 지원했다. 김 병원장은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로부터 인천시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번 수상은 팬데믹 기간 동안 함께 고생한 모든 방역 관계자분들 그리고 병원 교직원들이 애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 내 재난 상황에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병상관리 및 예방·관리의 공로로 8명의 개인과 3개의 기관이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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