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질하듯 머리카락 모아요
침구 의류 전용 청소기 노즐
청소기로 침대에 붙은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청소하면 청소기 바닥에 붙은 때가 침구에 묻어 지저분해진다. 이럴 때 바닥 청소용 노즐 대신 침구 전용 노즐을 끼워 쓰면 된다. 노즐에는 빗처럼 빗살이 달려 있어 청소할 때 머리카락을 긁어모아 흡입구로 빨아들이면 된다. 노즐은 물로 세척 가능하다. 일반 청소기 흡입기 둘레가 32~36㎜면 장착할 수 있다. 중량 95g, 가격은 1575엔(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www.murauchi.com/MCJ-front-web/CoD/0000012596671/
귓속에서 자체발광
자연광 귀파개
요즘에는 귓귀속이 잘 보이도록 끝에 램프가 붙은 귀파개가 흔하지만 전지를 매번 갈아 끼워야 해 불편하다. 자연광 귀파개는 말 그래도 자연의 빛을 이용한 귀파개다. 대낮에 햇빛이 있거나 밤에 전등 빛만 켜 있으면 따로 전지를 넣을 필요 없이 귀파개가 환히 빛난다. 비밀은 투명한 귀파개 막대 속이 구멍을 뚫려 있어 빛이 반사, 투사되기 때문이다. 또 귀파개 끝부분은 삼각형 구멍을 뚫어 빛이 모일 수 있도록 했다. 중량 10g, 가격은 1260엔(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shop.yokohama-city.co.jp/i-shop/product.asp?cm_id=258684
문자 입력 훨씬 편해요
접이식 스마트폰 키보드
스마트폰을 키보드 중앙에 놓고 문자를 입력하는 접이식 키보드가 나왔다.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키보드의 중앙을 기점으로 왼쪽과 오른쪽이 일반 키보드 판을 좌우로 나눈 형태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문자를 입력할 때 화면을 확인하기가 편리하다. 키보드 속에는 내장형 배터리가 들어 있는데 하루에 8시간씩 쓸 경우 1년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모두 이용 가능하며 맨 처음 사용 시 무선통신 설정만 하면 된다. 실리콘 소재로 중량이 144g밖에 안 된다. 가로341, 세로 65, 높이 8.6㎜. 가격은 1만 8690엔(약 26만 9000원). ★관련사이트: www2.elecom.co.jp/peripheral/full-keyboard/tk-fns040/
음료수병 깨질 염려 없어
병 캐리어백
여행 가방에 와인병, 맥주병, 음료수병 등 넣을 때 혹시 깨지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이런 염려를 덜어줄 전용 캐리어백이 나왔다. 특수 이중 비닐로 된 백에 병을 넣고 입으로 풍선을 불 듯 공기를 채운다. 캐리어백 안쪽 비닐에 병을 넣은 후 바깥 부분 비닐에 공기를 넣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외부 충격을 받아도 비닐 팩 속의 공기가 흡수해 병이 깨질 염려가 없다. 쓰고 난 후에는 공기를 빼서 접어 두면 된다. 미국인 여성 디자이너가 개발해 실용성과 디자인 면에서 호평을 받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최대 750㎖ 병까지 넣을 수 있으며 가격은 28달러(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www.vinnibag.com
선 둘레 잴 때도 좋아~
구부러지는 자
아이들은 곧잘 문구를 갖고 장난을 치기 마련이다. 유독 장난이 심한 아이들은 자를 휘다가 튕겨서 그만 얼굴이나 손을 다치게 하기도 한다. 프랑스의 유명 문구업체 마패드(Maped)사에서 내놓은 구부러지는 자는 플라스틱 대신 말랑말랑한 고무로 만들어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다칠 위험이 없다. 종이와 잘 달라붙어 사용감이 좋고 고무인데도 투명해 자 눈금이 잘 보인다. 가장 큰 장점은 그다지 길지 않은 곡선 둘레를 잴 때다. 굳이 줄자를 꺼내지 않아도 직선자로 얼마든지 곡선 둘레를 잴 수 있다. 20㎝자의 중량은 32g, 2.99유로(약 4200원). ★관련사이트: www.maped.com/en/products/school-supplies/drafting/twist-n-flex-20-30cm-rul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