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책임 미루지 않겠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며 "이태원 참사에 대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1주기, 국가의 책무 앞에서 국민의힘은 그 책임을 어디에도 미루지 않겠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안이한 안전대책, 미흡한 초동 대처, 미숙한 현장 대응, 보고 체계의 붕괴와 어느 사이엔가 소홀해진 우리의 안전 의식 부재가 낳은 커다란 비극"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한다"며 "유감스럽게도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개정안은 지난달에야 행안위를 통과했고 다른 안전 관련 법안들도 상임위에 계류돼 발이 묶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1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부끄러운 현실 앞에 국민의힘이 반성하겠다.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
[단독인터뷰] 명태균 부인 “이준석 때문에 우리 일상 다 망가져”
온라인 기사 ( 2024.11.21 18:56 )
-
‘윤석열 OOO 단속도 못해서…’ 한동훈 가족 이름 국힘 당원게시판 글 파문
온라인 기사 ( 2024.11.15 21:34 )
-
‘검사 출신’ 김웅, 이재명 유죄 판결문 해석 눈길
온라인 기사 ( 2024.11.15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