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북 토크는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고전평론가인 송철호 교수의 사회로 지역주민들과 저자 간에 자유로운 질의와 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로 이재영 박사가 ‘양산 사람 이재영’이란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과 이 박사가 진단하는 양산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꿈꾸는 양산의 미래를 중심으로 대화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또한 요즘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에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경제문제에 대한 질의가 많았는데, 이 박사는 경제전문가답게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이재영 박사의 아내인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 대학원)가 함께 해 참석자의 질문에 이재영 박사와의 러브 스토리와 청와대 방역 기획관으로 재직할 당시의 일화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재영 박사는 “양산 사람이란 역사·문화적으로 양산에서 출생하교 교육받고 전통을 아는 사람이거나 사회·경제적으로 양산에 정착하여 거주하거나 양산과 미래를 함께 해 나갈 사람을 포괄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개념이다”라고 강조하며 “이 자전적 에세이집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이재영이 어떤 사람인지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특히 청소년기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 토크는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 2회차는 오는 11월 5일 오후 5시 양산시 하북면 스페이스나무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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