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7년 국무총리배 등 개최 합의…세계바둑 성지화 사업도 힘 모으기로
10월 30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정봉수 대한바둑협회 회장, 이정혁 태백산 세계바둑성지화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대회 개최를 통한 태백산 세계바둑 성지화 사업의 성공 추진 및 바둑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국무총리배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또한 대한바둑협회, 태백시바둑협회, 태백산 세계바둑성지화사업추진단이 주최·주관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대한바둑협회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세계바둑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며 “태백산을 한국 바둑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고, 향후 태백이 온 국민이 즐겨 찾는 바둑과 스포츠의 명소로 부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봉수 협회장은 “바둑인의 한 사람으로서 태백시가 태백산 세계바둑 성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바둑 성지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혁 단장은 “태백시와 대한바둑협회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태백산 산상바둑대회를 22회째 개최하는 등 태백시를 바둑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둑 인구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8월 태백산 세계바둑 성지화 사업 추진단을 발족하고 한국기원 태백분원 설립, 바둑공원 추진, 태백산배 프로·아마 바둑대회 개최, 전국바둑클럽대항전 유치, 세계바둑엑스포 개최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경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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